비행기 내 배터리로 인한 화재
2025년 1월 28일 김해공항에서 홍콩행 에어부산 비행기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승무원 및 승객들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어요ㅠㅠ.
천만다행으로 화재는 발생했지만 승무원과 승객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진 않았다고 하네요.
하지만 객실 내 머리 위 짐칸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화재로 비행기는 반 전소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고 이를 진화하기 위해 많은 인력과 노력이 동원되었는데, 설 연휴에도 소방관 분들께서 고생해주셔서 안전할 수 있었던 거 같네요.
다행히 비행기의 화재는 대부분 진화되었지만, 비행기 내에는 열, 스파크, 화염에 의해 쉽게 점화될 수 있는 항공유가 약 35,900lbs (약 16톤)이 실려 있어 사고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에요.
이제 2차 사고 없이 항공유를 처리하고 모든 사고 처리 진행 후 자세한 원인 파악을 진행하길 바라네요..
배터리로 인한 사고가 주 원인이라고 나오는데, 어떻게 배터리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봐요.
노트북 배터리나 보조 배터리가 화재를 일으키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: 과열, 내부 단락(합선), 충격 또는 손상. 이걸 쉽게 설명해볼게요.
1. 과열 (너무 뜨거워지는 경우)
배터리는 기본적으로 화학 반응을 이용해 전기를 저장하고 방출하는데, 너무 뜨거워지면 이 반응이 통제 불가능하게 폭주할 수 있어요.
🔥🔥🔥 이걸 "열 폭주"라고 하는데, 배터리가 스스로 점점 더 뜨거워지면서 결국 불이 붙거나 폭발하는 거예요.
✅ 예방 방법:
- 노트북이나 보조 배터리를 직사광선 아래 두지 않기
- 이불이나 쿠션 같은 열이 빠져나가지 않는 곳에서 사용하지 않기
- 충전 중 너무 뜨거워지면 사용 중단
2. 내부 단락(합선, 쇼트) – 배터리 내부에서 전기가 잘못 흐르는 경우
배터리는 양극(+)과 음극(-)이 분리막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 있는데, 이 분리막이 손상되면 전기가 한꺼번에 흘러버려서 폭발적인 열이 발생해요.
⚡⚠️ 전기 회로가 짧게 연결돼버려서 배터리 내부에서 너무 많은 전기가 한 번에 흐르는 현상이에요.
✅ 예방 방법:
- 정품 충전기 사용하기 (싼 충전기는 전압 조절이 잘 안돼서 위험)
- 배터리가 부풀어오르거나 터질 것 같으면 즉시 사용 중단
- 보조 배터리를 금속(동전, 열쇠)과 같이 보관하지 않기 (단자가 연결돼서 합선될 수 있음)
3. 충격 또는 손상 – 배터리가 망가진 경우
배터리를 떨어뜨리거나 강하게 눌리면 내부가 손상되면서 합선이 생길 수 있어요.
📱💥 배터리가 찌그러지거나 구부러지면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이거예요!
✅ 예방 방법:
- 보조 배터리를 떨어뜨리거나 던지지 않기
- 노트북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면 교체하기
- 배터리를 날카로운 물건으로 찌르거나 절대 해부하지 않기 (안에 있는 화학물질이 위험)
🔥 결론: 배터리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?
✔️ 너무 뜨거워지지 않게 조심하기
✔️ 정품 충전기 사용하고, 충전 중 과열되면 중단하기
✔️ 배터리를 떨어뜨리거나 찌그러뜨리지 않기
✔️ 부풀어오른 배터리는 즉시 교체하기
✔️ 금속과 함께 보관하지 않기 (특히 보조 배터리)
배터리는 우리 생활에서 필수지만, 잘못 사용하면 위험할 수도 있어요! 조심해서 안전하게 사용하면 문제없이 오래 쓸 수 있어요.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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